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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콕] 이번 주 관심사 2위는 구하라 전 남친…1위는?

[이슈 콕] 이번 주 관심사 2위는 구하라 전 남친…1위는?
입력 2018-10-06 20:33 | 수정 2018-10-0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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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 주 동안 온라인에서 관심을 끈 이슈를 빅데이터 분석으로 알아보는 이슈 콕입니다.

    이번 주에는 누구의 말이 맞는지 살펴봐야 할 문제들을 놓고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벌였는데요.

    이재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이번 주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주제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과 정부의 공방이었습니다.

    대통령비서실 업무추진비를 공개한 심 의원을, 기획재정부가 정보 유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자 심 의원이 맞고발을 했는데요.

    자료 공개가 적절했느냐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위는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 씨에게 전 남자친구가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는 의혹이었는데요.

    언급량이 10만 건에 육박했습니다.

    구하라 씨가 전 남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의혹은 지난달 중순에 이미 불거졌죠.

    이후에 쌍방 폭행이었다는 구하라 씨 측의 주장도 나왔습니다.

    [최 모 씨/구하라 전 남자친구]
    "기사화된 내용이 사실이 아닌 부분들과…"

    [구하라/가수]
    "경찰 조사받으면서 추후에 밝혀질 내용인 것 같고…"

    경찰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던 가운데 그제 성관계 동영상 협박 의혹이 일었습니다.

    잠잠하던 인터넷 언급량은 급격히 치솟았고, 협박·불법 등 '디지털 성범죄' 연관어를 검색한 네티즌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5위는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에 대한 논란이었는데요.

    황 씨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막걸리 맞히기 시합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을 했죠.

    일부 네티즌들이 황 씨를 비난하자, 황 씨가 한 네티즌을 지칭하면서 쓴 "중졸 정도 지적 수준"이라는 표현 때문에 부정적 여론이 더 커졌습니다.

    황 씨는 어제 라디오 방송에서 "능력 밖의 일을 막걸릿집 주인한테 내 놓고 굴욕 당하는 것으로 설정된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는데요.

    즉 백종원 씨가 아니라, 제작진의 연출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지적했다는 말이었습니다.

    다음으로 6위부터 10위까지를 살펴보겠습니다.

    6위는 일본 해상 자위대가 오는 10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해군 국제 관함식'에서 욱일기를 달겠다고 한 일이었습니다.

    욱일기는 군국주의 침략 전쟁의 상징이죠.

    이 욱일기에 정부가 독도함을 동원하겠다는 계획까지 세우자 결국 일본은 행사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욱일기를 달고 오더라도 다른 이름도 아닌 '독도'함에 예우를 해야 하니까 오지 않기로 한 거죠.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졌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의 꾸짖음이 화제가 됐습니다.

    [김복동/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어디 감히, 전쟁 시절 쓰던 국기를 들고 어디로 온다고? 절대로 주의하라고. 우리들이 그냥 있을 줄 압니까?"

    9위는 사망자만 천 4백 명이 넘은 인도네시아의 지진과 쓰나미 피해.

    그리고 10위는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도나 스트릭랜드 등 노벨상 수상자들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서비스, 이슈 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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