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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2기 소집…'축구 열기 잇는다'

벤투호 2기 소집…'축구 열기 잇는다'
입력 2018-10-08 20:45 | 수정 2018-10-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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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우루과이, 파나마와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축구 대표팀이 다시 소집이 됐습니다.

    선수들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꿈과 목표를 품고 파주 트레이닝 센터로 들어온 선수들.

    첫날 최고의 화제는 뜨거워진 축구 열기였습니다.

    [황희찬/축구대표팀]
    "제가 많은 영향을 미친 것 같지는 않고, 승우나 흥민이 형이나 또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이승우/축구대표팀]
    "사실 저는 귀여운 것 같지는 않은데 다들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하고요."

    티켓 판매 세 시간 만에 매진된 우루과이전과 파나마전.

    선수들의 책임감도 팬들의 기대만큼 더 커졌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대표팀에 대해 애틋함을 많이 느끼고 있고,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첫 번째 상대는 피파 랭킹 5위의 강팀 우루과이.

    간판 공격수 수아레즈가 아내 출산 등의 이유로 빠졌지만 카바니와 고딘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정예 멤버들이 총출동합니다.

    벤투 감독은 조직력 향상과 새로 발탁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겠다면서도 이기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우루과이가 강팀이지만 우리는 승리가 목표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스타일의 짜임새가 더 높아진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MBC는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한판 승부를 생중계합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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