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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5회' 시리즈는 원점

아쉬웠던 '5회' 시리즈는 원점
입력 2018-10-14 20:35 | 수정 2018-10-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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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에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습니다.

    그래도 팀이 역전승을 거두면서 다음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현지에서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초반엔 최근의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매회 삼진을 잡아내며 3회까지 35개의 공으로 끝냈습니다.

    왼손 타자에게 체인지업을 던져 삼진을 잡아낸 4회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5회 홈런을 내주면서 흐름이 끊겼습니다.

    이후 상대 투수 마일리에게 10구 승부 끝에 안타를 내주며 흔들렸고 연이어 2루타까지 허용하면서 주자 두 명을 남겨둔 채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실투가 나오다 보니까 장타로 연결이 됐고, 그 이후에 투수를 잡았어야 했는데, 그 안타가 크게 작용한 것 같아요."

    침묵하던 다저스 타선은 막판에 살아났습니다.

    7회 두 점을 뽑아 반격에 시동을 걸었고 8회 터너가 극적인 역전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전날 한 점차 패배를 그대로 되갚았습니다.

    "일단 팀이 나중에 역전해서 기분 좋게 이동할 수 있을 것 같고, 상대방한테 익숙하지 않은 공들을 던져야 할 것 같아요."

    1승 1패 동률이 되면서 류현진이 한 번 더 등판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두 팀은 모레 로스앤젤레스에서 승부를 이어갑니다.

    밀워키에서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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