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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돌아온 '커쇼'…류현진 끝낼까?

LA 다저스, 돌아온 '커쇼'…류현진 끝낼까?
입력 2018-10-18 20:47 | 수정 2018-10-1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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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LA 다저스가 에이스 커쇼의 눈부신 호투에 힘입어 이틀 연속 승리를 거뒀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선발등판하는 모레(20일) 6차전에서 월드시리즈 진출이 결정될 수도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전훈칠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오늘(18일) 커쇼는 기다렸던 에이스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3회, 먼저 한 점을 내줬지만 이어진 만루 위기에선 삼진으로 불을 껐고 4회부터는 매회 삼자범퇴를 이어갔습니다.

    7이닝 1실점에 삼진 9개.

    1차전에서 당한 3이닝 5실점 굴욕을 완전히 지웠습니다.

    [커쇼/LA 다저스]
    "어제 불펜 소모가 심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한다는 마음가짐이었습니다."

    커쇼의 호투에 타선도 모처럼 시원하게 응답했습니다.

    6회 먼시와 푸이그의 적시타로 역전한 데 이어 7회 터너가 커쇼를 불러들이는 안타를 터뜨려 결국 시리즈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로버츠/LA 다저스 감독]
    "큰 것 한 방보다는 작은 플레이들이 모여 이뤄낸 승리라는 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6차전은 류현진의 차례.

    2차전에서 5회를 채우지 못했지만 4회까지 무실점으로 공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당시 안타를 내주고 흔들렸던 상대 투수 마일리가 오늘 위장선발 후 다시 등판해 류현진과 흥미로운 재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다저스의 2년 연속 월드시리즈행까지 이제 1승 남았습니다.

    그 승리가 모레 류현진의 어깨에 달려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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