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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절정 가을 산…전국 유명 산마다 많은 인파 몰려

단풍 절정 가을 산…전국 유명 산마다 많은 인파 몰려
입력 2018-10-21 20:27 | 수정 2018-10-2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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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단풍도 절정을 이뤘습니다.

    설악산에만 10만 명, 주말 사이 전국 유명 산마다 인파가 몰렸는데요.

    이문현 기자가 헬기를 타고 가을 풍경을 담아왔습니다.

    ◀ 리포트 ▶

    어김없이 가을옷으로 갈아입은 설악산.

    능선을 따라 수를 놓은 듯 울긋불긋한 자태가 끝없이 펼쳐집니다.

    울산바위를 돌아 백담사로 이어지는 단풍 길, 이 비경을 눈에 담기 위해 어제(20일) 오늘 10만 인파가 몰렸습니다.

    단풍을 밟으며 정상에 오른 등산객들을 맞이한 건 눈 덮인 대청봉이었습니다.

    하루에 만난 두 계절.

    알록달록한 가을이 선물이라면, 하얀 눈밭은 덤이었습니다.

    하늘에서 감상하는 절경은 손에 잡힐 듯 더욱 또렷합니다.

    만원 케이블카는 종일 행락객들을 실어날랐고, 드높은 가을 하늘을 누비는 형형색색의 패러글라이딩도 단풍과 한 폭의 조화를 이룹니다.

    늦가을로 접어드는 길목, 곧 닥칠 김장철을 맞아 고랭지배추 수확도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서울 근교에선 코스모스가 가을의 절정을 뽐냈습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분홍빛 코스모스 물결 속에서 즐거운 한때를 카메라에 담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몸소 느끼기 위한 자전거 행렬도 이어졌습니다.

    절정의 가을 단풍을 만끽하고 돌아오는 인파가 몰려 수도권과 강원 지방의 주요 도로는 종일 붐볐습니다.

    서울 북한산과 속리산, 지리산, 내장산 등 남부지방의 단풍은 이번 주말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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