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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커쇼'…부담 커진 '류현진'

고개 숙인 '커쇼'…부담 커진 '류현진'
입력 2018-10-24 20:44 | 수정 2018-10-2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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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대망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보스턴이 커쇼가 나선 다저스를 잡았습니다.

    내일(25일) 선발 출격하는 류현진의 어깨가 이번에도 꽤 무겁게 됐습니다.

    현지에서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펜웨이 파크를 가득 채운 보스턴의 광팬들.

    커쇼와 세일의 좌완 에이스 대결은 예상과 달리 초반 타격전으로 전개됐습니다.

    보스턴이 1회 먼저 두 점을 달아나자, 다저스도 2회 켐프의 홈런으로 반격하는 등 쫓고 쫓기는 흐름이 반복됐습니다.

    균형은 5회에 무너졌습니다.

    커쇼가 주자 두 명을 내보낸 뒤 교체됐고, 믿었던 구원진의 난조로 고스란히 두 점을 헌납했습니다.

    그리고 7회말, 대타 누네스가 석점포를 날리면서 승부가 기울었습니다.

    보스턴의 8대 4 승리, 올 시즌 최다승 팀의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시작은 다저스에게 좋지 않게 됐습니다.

    2차전 선발 류현진에 거는 기대만큼 부담도 더 커졌습니다.

    기자회견에 나타난 류현진은 모든 경우를 대비했다며 명예 회복을 다짐했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선발 통보 받았을 때) 이제 드디어 시작되는구나 생각했고 2차전에 맞게 준비된 것 같고 저번처럼 실수없이 하면 좋은 경기 될 것 같아요."

    류현진이 등판할 운명의 2차전, 그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보스턴에서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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