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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교촌치킨 회장 일가 폭행 갑질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교촌치킨 회장 일가 폭행 갑질
입력 2018-10-25 20:44 | 수정 2018-10-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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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시작합니다.

    임경아 기자 나와있습니다.

    시청자들이 직접 뽑아주신 첫 번째 소식 보시면요.

    교촌치킨 회장 일가 폭행 갑질이네요.

    오늘(25일) 뭐, 종일 화제였죠.

    ◀ 기자 ▶

    그랬죠.

    교촌치킨 회장의 6촌 동생인 권 모 상무가 직원을 폭행한 화면이 공개되면서 파문을 일었는데요.

    먼저 영상 보시겠습니다.

    ◀ 앵커 ▶

    보시죠.

    ◀ 기자 ▶

    영상 보시면요.

    한 음식점 주방 CCTV 영상입니다.

    직원들이 두 손을 모으고 있는데 권 모 상무 지금 옆에 있는 직원을 밀치더니 계속 손을 올리고 있습니다.

    ◀ 앵커 ▶

    다른 직원들이 옆에서 막고 있는데 말리고 있는 직원도 막 밀치네요.

    ◀ 기자 ▶

    보시면 쟁반을 저렇게 던지려는 듯 위협하고요.

    싱크대 위에 있던 식자재도 저렇게 집어던집니다.

    ◀ 앵커 ▶

    지금 보시면 말리는 여직원을 때리는 거죠?

    ◀ 기자 ▶

    네, 맞습니다.

    ◀ 앵커 ▶

    폭행 정도가 너무 심합니다.

    ◀ 기자 ▶

    지금 보셨던 화면이요, 2015년 3월 대구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는데요.

    당시 폭행사건으로 권씨가 퇴직을 했지만 약 1년 뒤에 상무 직함을 달고, 그러니까 임원이 돼서 다시 회사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뒤늦게 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교촌치킨 회장 일가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고요.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교촌 권원강 회장이요, 오늘 오후 공식 입장문을 밝혔는데요.

    당시 사태가 원만히 해소돼 복직에 허용했다는 것이다 이러면서 피해자 당사자와 고객들 그리고 가맹점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면 재조사를 진행하고 책임감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이렇게 밝혔는데요.

    당사자인 권 상무는 회사 측 재조사가 시작되자 사임의 뜻을 이미 밝혔다고 합니다.

    ◀ 앵커 ▶

    그렇군요.

    오너 일가가 저지른 사건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나빠지면 애꿎은 가맹점주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잖아요.

    ◀ 기자 ▶

    그렇죠.

    ◀ 앵커 ▶

    이런 오너 일가의 갑질 뉴스는 이제 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시청자가 뽑은 두 번째 기사 보겠습니다.

    제목이요, '5·18 시민 보호하다 징계'입니다.

    ◀ 기자 ▶

    먼저 소개를 해드릴 분이 있습니다.

    고 안병하 치안감인데요.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 경찰국장을 맡고 있었는데, 시민들을 향해 총을 쏘라는 당시 군부의 명령을 거부했습니다.

    이후 직위해제를 당하고 혹독한 고문에 시달린 뒤 8년 만에 세상을 뜨고 말았는데요.

    지난해에야 1계급 특진이 되면서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 앵커 ▶

    이렇게 당시 군부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시민을 보호하다가 목숨을 잃거나 다친 경찰분들이 많잖아요.

    ◀ 기자 ▶

    맞습니다.

    국회 정무위 장병완 의원에 따르면요.

    당시 군부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시민을 보호한 경찰 가운데 11명이 의원면직 형태로 경찰복을 벗었고요.

    또 64명은 감봉과 견책 등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이들 중 상당수가 민주 유공자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 앵커 ▶

    그렇군요.

    ◀ 기자 ▶

    명예회복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앵커 ▶

    하루빨리 이분들에 대한 명예회복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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