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 앵커 ▶

사상 최악의 태풍으로 사이판에 발이 묶였던 우리 관광객 일부가 지금 귀국 중입니다.

급파된 군용기 편에 괌으로 빠져나왔던 이들은 노약자나 임산부, 영유아부터 순차적으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사이판 공항이 일부 열릴 거로 보이는 내일(28일)은 국적기 5대가 투입돼 관광객 이송에 나섭니다.

임종헌 전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돼 사법농단 수사가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이른바 윗선 수사가 탄력받을 것이란 관측도 있지만 특별재판부여론을 잠재우고 꼬리를 자르려는 꼼수라는 의심도 있습니다.

수사 전망 취재했습니다.

비리를 밝히니 문 닫겠다는 으름장을 놓는 일부 유치원들의 행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엄마들이 불안해하는 가운데 경기교육청이 특정 감사에 나서겠다고 칼을 빼들었습니다.

공인중개사가 전국적으로 이미 40만 명을 넘고 한해 1만 5,000곳이 문을 닫고 있는데 중계사 시험에는 또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립니다.

오늘 1차 시험에만 20명 가까이 응시했고 10에 4명은 20, 30대 젊은이였습니다.

불의를 참지 못해 비리를 제보했는데 해당 실무자라는 이유로 공범으로 몰리기까지 합니다.

용기 낸 사람만 손해 보는 허울뿐인 공익신고.

아이들에게 당당하고 싶을 뿐이었다는 제보자를 만나 억울한 사연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