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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여행객 추가 귀국…"내일까지 대부분 빠져나올 듯"

사이판 여행객 추가 귀국…"내일까지 대부분 빠져나올 듯"
입력 2018-10-28 20:04 | 수정 2018-10-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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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네, 다음 소식입니다.

    태풍으로 사이판에 발이 묶였던 우리 관광객들 철수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괌을 경유하지 않고 사이판에서 온 임시 항공편이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내일까지는 대부분 빠져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지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사이판을 출발한 아시아나 6263편 항공기가 오늘 저녁 7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괌을 거치지 않고 사이판공항에서 바로 귀국한 건 태풍 피해 이후 이 항공편이 처음입니다.

    이 비행기엔 258명이 탑승했으며 그 중 한국인은 93명입니다.

    예상치 못한 재해로 마음고생을 했던 여행객들은 안도하는 표정으로 입국장을 통과했습니다.

    사이판 현지에서는 오늘도 군 수송기가 4차례 왕복하면서 327명을 괌으로 이동시켰고 괌 공항에선 괌과 인천을 오가는 정기노선과 임시편을 통해 순차적으로 귀국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최수남]
    "약이 떨어지니까 고혈압이나 당뇨 있으신 분들 약 떨어지면 답이 없으니까, 거기에 약국이 있는 것도 아니고 (힘들어하셨다.)"

    내일 새벽까지는 모두 490여 명이 괌을 경유해 입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사이판에서 곧장 한국으로 오는 민항기 임시편은 내일 4편이 투입돼 모두 800여 명을 수송할 수 있습니다.

    기상여건 등 상황이 악화되지 않아 예정대로 철수가 이뤄진다면 내일까지는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사이판을 빠져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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