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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보스턴, 불방망이 '대역전극' 우승까지 '1승'

보스턴, 불방망이 '대역전극' 우승까지 '1승'
입력 2018-10-28 20:39 | 수정 2018-10-2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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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편, 월드시리즈 4차전은 보스턴이 가져갔습니다.

    다저스는 너무나도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 영상 ▶

    어제(27일) 7시간 20분의 혈투.

    선수들 잠도 몇 시간 못 자고 나왔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힘이 넘치는 건 다저스가 아닐까요?

    6회 1사 만루의 찬스입니다.

    타석에는 벨린저의 타구가 병살포스.

    홈에서 1루에서 어, 보스턴의 실책이 나옵니다.

    한 점이 들어오고요, 2사 1.3루 찬스로 이어갑니다.

    여기서 야시엘 푸이그가 시원하게 담장을 넘깁니다.

    4-0.

    그런데 로버츠 감독의 감은 오늘도 별로군요.

    7회 원아웃까지 무실점 역투를 펼친 리치 힐을 내리자마자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후속 투수들, 볼넷에, 쓰리런 홈런까지.

    순식간에 스코어는 4-3.

    그리고 8회, 어제 데자뷔일까요?

    젠슨이 또 다시 홈런을 허용합니다.

    이제 4-4, 동점.

    보스턴의 공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9회초, 다저스의 불펜을 초토화시킵니다.

    플로로와 우드 그리고 마에다까지 모두 무너집니다.

    9회에만 대거 5점을 쓸어담는 보스턴.

    승부가 완전히 기웁니다.

    다저스가 9회말에 2점을 따라가긴 했지만 결국 4차전은 보스턴의 9-6 승리로 끝납니다.

    트럼프 대통령까지 본인 SNS에 로버츠 감독의 용병술을 비판합니다.

    이제 1승만 더하면 보스턴의 우승인데요.

    벼랑 끝에 몰린 다저스의 내일 선발은 커쇼!

    류현진 선수까지 기회가 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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