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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여 명 탄 인니 여객기 해상 추락…현재 "생존자 0"

180여 명 탄 인니 여객기 해상 추락…현재 "생존자 0"
입력 2018-10-29 20:41 | 수정 2018-10-2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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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180여 명이 탄 인도네시아 국내선 여객기가 이륙한 지 10여 분만에 해상에 추락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수색·구조 작업에 나섰는데, 아직까지 생존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자카르타 북동쪽 70여 km 해상.

    각종 부유물과 기름 막이 일대를 뒤덮었습니다.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소속의 JT610편이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입니다.

    현지시간 오늘 오전 6시 20분쯤 자카르타를 출발해 방카섬으로 향하던 여객기의 신호가 이륙 13분 만에 끊겼습니다.

    어린이 1명과 아기 2명을 포함해 모두 189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그로호 부디/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 작전부국장]
    "(사고 해상에서) 신분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을 몇 개 수거했습니다."

    사고 직전 비행고도는 35초 만에 500미터 이상 급격히 낮아졌으며, 관제 센터에 회항을 요청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상 조건은 양호했고 조종사들도 비행시간 5천 시간이 넘는 베테랑들이어서 기체 결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비행에 투입된 지 2달밖에 안 된 보잉사의 신형 기종이었지만, 최근 기술적 문제가 발견돼 수리된 적이 있다고 항공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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