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신은정
안내데스크까지 밀고 들어가…70대 고령운전 또 '돌진'
안내데스크까지 밀고 들어가…70대 고령운전 또 '돌진'
입력
2018-11-03 20:09
|
수정 2018-11-0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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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80살 노인이 몰던 차 사고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오늘 또 70대 운전자의 승용차가 병원으로 돌진했습니다.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같은 고령 운전자 사고가 최근 급증하고 있습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병원 출입구 옆 주차장에 하얀색 승용차가 멈춰 섭니다.
그대로 차를 세우나 싶더니 갑자기 병원 입구로 돌진해 유리문을 뚫고 안내데스크를 들이받습니다.
환자와 직원들은 황급히 대피하고 차에 부딪힐뻔한 행인은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제자리에 주저앉습니다.
[강인화/병원 직원]
"갑자기 병원 정문 쪽으로 차가 꺾이더라고요. 속력이 빠르게 들어오길래 너무 놀라서 급하게 피했어요."
사고는 오늘 오전 9시쯤 경남 진주의 한 병원에서 발생했습니다.
병원 입구와 불과 5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주차장에 차를 대려던 승용차는 갑작스런 굉음과 함께 병원 입구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72살 강 모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주차를 하려다 실수로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 모 씨/운전자]
"정문 앞까지 왔는데, 차를 대려고 한 것 같은데, 그 뒤론 뭐…(기억이 안 나요.)"
어제는 창원에서 80살 강 모 할아버지가 몰던 승용차가 또 다른 병원 입구로 돌진했습니다.
오늘 사고와 마찬가지로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은 게 원인이었습니다.
70세 이상 고령운전자 사고는 최근 5년 동안 60% 가까이 급증하는 추세여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은정입니다.
어제 80살 노인이 몰던 차 사고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오늘 또 70대 운전자의 승용차가 병원으로 돌진했습니다.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같은 고령 운전자 사고가 최근 급증하고 있습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병원 출입구 옆 주차장에 하얀색 승용차가 멈춰 섭니다.
그대로 차를 세우나 싶더니 갑자기 병원 입구로 돌진해 유리문을 뚫고 안내데스크를 들이받습니다.
환자와 직원들은 황급히 대피하고 차에 부딪힐뻔한 행인은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제자리에 주저앉습니다.
[강인화/병원 직원]
"갑자기 병원 정문 쪽으로 차가 꺾이더라고요. 속력이 빠르게 들어오길래 너무 놀라서 급하게 피했어요."
사고는 오늘 오전 9시쯤 경남 진주의 한 병원에서 발생했습니다.
병원 입구와 불과 5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주차장에 차를 대려던 승용차는 갑작스런 굉음과 함께 병원 입구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72살 강 모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주차를 하려다 실수로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 모 씨/운전자]
"정문 앞까지 왔는데, 차를 대려고 한 것 같은데, 그 뒤론 뭐…(기억이 안 나요.)"
어제는 창원에서 80살 강 모 할아버지가 몰던 승용차가 또 다른 병원 입구로 돌진했습니다.
오늘 사고와 마찬가지로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은 게 원인이었습니다.
70세 이상 고령운전자 사고는 최근 5년 동안 60% 가까이 급증하는 추세여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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