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정준희

KS 2차전서 확 살아난 두산…승부는 원점으로

KS 2차전서 확 살아난 두산…승부는 원점으로
입력 2018-11-05 22:35 | 수정 2018-11-05 22:36
재생목록
    ◀ 앵커 ▶

    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완벽하게 살아난 두산이 1차전의 패배를 설욕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차전에서 에이스 린드블럼을 내고도 패한 두산은 오늘도 초반엔 고전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3회 실마리를 풀었습니다.

    오재일이 비디오 판독 끝에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허경민이 안타를 치고 잠시 방심했지만 간신히 주루사는 면했습니다.

    여기에서 정수빈의 땅볼 타점으로 어렵게 선취점을 따냈습니다.

    4회부터 두산다운 경기력이 나왔습니다.

    김재환과 양의지의 연속 안타로 한 발 달아났고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최주환이 호쾌한 투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두산 선발 후랭코프는 6회까지 한 점만 내주며 다승왕다운 호투를 이어갔습니다.

    7회 허경민의 실책으로 잠시 위기를 맞았고 김강민의 빗맞은 안타에 한 점차까지 추격당했지만 박치국과 김승회, 함덕주 등 구원진이 뒷문을 확실히 틀어막았습니다.

    8회말 석 점을 더 보태 쐐기를 박은 두산이 7대 3 승리로 1승 1패, 균형을 맞췄습니다.

    [김태형/두산 감독]
    "중심 타선에서 쳐줘야 경기가 풀리는데 선수들이 경기하면서 경기 감각이 점점 오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경기, 재미있는 경기 할 것 같습니다."

    두산의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는 하루 만에 사라졌습니다.

    두 팀은 모레 장소를 인천 문학구장으로 옮겨 3차전을 펼칩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