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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문학으로…"많이 넘겨야 이긴다"

가자! 문학으로…"많이 넘겨야 이긴다"
입력 2018-11-06 20:46 | 수정 2018-11-0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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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내일부터는 한국시리즈가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죠.

    가장 타자 친화적이고 바람의 영향까지 받는 구장인 만큼 '홈런 전쟁'이 예상됩니다.

    ◀ 영상 ▶

    오늘 낮 잠실 야구장.

    이동일인데…

    두산 선수들 타격 훈련이 한창입니다.

    담장 넘어가는 타구도 꽤 보이죠.

    [양의지/두산]
    "(문학에선) 잡혔다 하는 타구가 한 번씩 넘어가는 경우도 있는데...(방망이) 중심에 맞히는 게 가장 관건인 것 같아요."

    3차전부터 5차전까지 열리는 문학구장은 '홈런 공장'으로 통하는데요.

    좌우 펜스가 95미터로 100미터인 잠실보다 5m 짧은데다 바람도 많이 분다고 하죠.

    잠실에서 이렇게 잡혔던 타구가… 문학에선 홈런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단기전에서 홈런의 중요성, 이미 SK가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줬어요.

    '홈런 군단' 답게 문학에서 열린 3경기에서만 홈런 10방.

    특히 5차전에선 김강민과 한동민, 백투백 홈런으로 시리즈를 끝냈습니다.

    [힐만/SK 감독]
    "홈런은 우리 팀의 강점입니다. 홈런을 뽑아낼 공을 잘 골라내야 할 겁니다."

    두산은 올 시즌 문학에서 2승 6패로 유독 약했는데요.

    홈런도 9개에 그쳤어요.

    하지만 '홈런왕' 김재환이 확실히 살아났고, 이미 손맛을 본 최주환의 기세도 무시무시합니다.

    [김태형/두산 감독]
    "양 팀 다 홈런 많이 치는 팀이 이기겠죠."

    어느 팀이 홈런에 울고 또 웃을지, 내일 3차전이 벌써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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