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 비…모레 또다시 미세먼지 유입

오늘(7일)은 수도권보다 충청과 호남 지방에서 미세먼지가 더 짙었습니다.

북동풍이 불면서 미세먼지가 더 남쪽으로 내려간 건데요.

지금도 충청과 호남 지방의 초미세먼지농도는 100을 훌쩍 넘어서요.

익산이 131마이크로그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서울은 35마이크로그램으로 초미세먼지주의보는 해제된 상태입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비가 오면서 씻겨 내려가겠지만 금요일인 모레 또다시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내일 새벽 서해안에서부터 시작돼 오전에는 전국에서 오겠습니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 서울 등 중부지방에 20에서 60, 남부지방으로도 10에서 40mm로 가을비치고 꽤 많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남부지방 곳곳으로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 곳이 있는데요.

우리나라 서쪽으로 보이는 구름대가 들어오면서 내일 새벽부터 차츰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은 11도, 원주는 9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16도를 대부분 밑돌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 전주와 광주 12도, 낮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평년 수준의 기온을 유지하면서 수능일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