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경호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한유총의 단톡방 外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한유총의 단톡방 外
입력 2018-11-08 20:42 | 수정 2018-11-08 20:46
재생목록
    ◀ 앵커 ▶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시작합니다.

    김경호 기자, 오늘(8일) 인터넷방송에서 시청자가 직접 뽑은 첫 번째 기사 볼까요.

    제목이 '한유총의 단톡방'이네요.

    ◀ 기자 ▶

    이재은 앵커, '박용진 3법'이라고 들어보셨죠?

    ◀ 앵커 ▶

    네, 박용진 의원이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해서 발의한 세 가지 법안을 말하죠.

    ◀ 기자 ▶

    네, 이게 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그리고 학교급식법인데요.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단체 대화방에 이와 관련해 왜곡된 내용들이 확산됐다고 합니다.

    유치원 원장 3천 명이 모인 스마트폰 메신저 단체 대화방인데요.

    이 법안들이 통과되면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회계관리시스템인 '에듀파인'이 도입되면서, "볼펜 한 자루도 긴급하게 살 수 없게 된다"거나, "유치원이 결국 국가에 귀속될 것이다" 이런 글이 올라왔다고 하네요.

    ◀ 앵커 ▶

    이게 사실이라면 사립 유치원 원장들로서는 반대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 기자 ▶

    네, 그렇죠.

    그런데 이게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 앵커 ▶

    그래요?

    ◀ 기자 ▶

    법안을 발의한 박용진 의원실에 따르면요, 법안에는 처음학교로나, 에듀파인에 대한 내용은 들어 있지도 않고요.

    또, 사립유치원이 국가에 귀속된다는 건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 하네요.

    사립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에 대해서 유치원 원장들의 의견은 분명 중요하지만, 잘못된 내용이 퍼지는 것을 방관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계속해서 시청자가 직접 뽑은 두 번째 기사 보겠습니다.

    제목이 '보험 가입 안 되는 소방관들'입니다.

    ◀ 기자 ▶

    네, 소방관들이요 민간 보험사들에서 개인 보험을 가입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보험사들이 소방관이다라고 얘기하면 보험가입을 거절하거나, 가입금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고요.

    ◀ 앵커 ▶

    그래요?

    ◀ 기자 ▶

    또, 보험료도 비싸다고 합니다.

    보험업계에선 소방관을 경찰이나 군인 등과 함께 위험 직군으로 분류해놓았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국가인권위가 이런 위험 직군에 대한 보험가입 거절은 차별이라고 결론을 내렸고요, 금융당국이 위험 직군의 보험가입 거절을 보험사가 의무보고를 하도록 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라고 합니다.

    ◀ 앵커 ▶

    그렇군요.

    소방관은 우리 사회의 위험한 곳에서 꼭 필요한 일을 해주시는 분들인데, 사실 보험을 더 가입시켜주지는 못할망정 거절하고 있다는 게 참 가슴이 아프네요.

    ◀ 기자 ▶

    네, 국회에서 이와 관련된 법안이 발의가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발의한 '119보험' 법안인데요,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전용 단체보험을 만든다는 건데, 지금보다 보장 내용을 확대하고, 지역별 격차도 해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지켜줄 수 있는 보험이 빨리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앵커 ▶

    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