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전훈칠

가을비는 누구 편? 한국시리즈 4차전은 내일로

가을비는 누구 편? 한국시리즈 4차전은 내일로
입력 2018-11-08 20:44 | 수정 2018-11-08 20:51
재생목록
    ◀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이 비로 취소돼 내일(9일)로 미루어졌습니다.

    꿀맛 휴식을 얻게 된 SK.

    그리고 린드블럼이 선발로 나오게 된 두산.

    과연 누가 유리할까요?

    ◀ 리포트 ▶

    하루종일 내린 비로 그라운드를 덮은 방수포에 물이 가득 고였습니다.

    혹시나 경기를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역시나 오후 4시 공식 취소가 결정됐습니다.

    SK 타자들은 실내에서 타격 훈련을 하고, 힐만 감독은 직접 테니스공을 던지면서 훈련을 도왔습니다.

    어제 홈런 3방으로 승리한 기세를 생각하면 상승세가 끊기는 거 아닙니까?

    [이재원/SK]
    "저희 팀은 그동안 많은 게임을 해왔고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루 쉬는 것도 나쁘지 않고…"

    내일 두산 선발이 이영하에서 에이스 린드블럼으로 바뀌는 점도 변수죠.

    [힐만/SK 감독]
    "둘 다 훌륭한 투수고, 누가 나오든지 준비한 대로 하겠습니다."

    두산 선수들은 어제 패배를 추스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최주환/두산]
    "내일 잘 마치면 좋은 흐름이 저희한테 넘어올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팀 타격은 부진하고 김재환 선수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급격한 타순 변화를 주진 않을거라고 하는군요.

    [김태형/두산 감독]
    "가장 내부적으로 잘 아는 게 감독이기 때문에, 그 선수들이 쳐야 이기고 못 치면 이기기 힘드니 선수들 믿고 끝까지 가볼 생각입니다."

    과연 이 비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김광현과 린드블럼이 맞붙는 내일 4차전, 기대하겠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