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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이스 정면대결

운명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이스 정면대결
입력 2018-11-09 20:40 | 수정 2018-11-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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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금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두산과 SK의 한국시리즈 4차전이 어제(8일) 비로 취소되면서 양팀 에이스의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4차전을 앞두고 경기 세 시간 전부터 팬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문이 열리자 자리 잡기 경쟁이 벌어질 정도로 이번 한국시리즈 전 경기 매진을 이룬 팬들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한지현/야구팬]
    "자리 좋은데 잡으려고 일찍 와서 줄 서 있었어요. 응원 지정석 옆에 앉아야지 응원을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어서..."

    어제 경기 취소로 선발 일정이 조정돼 두산 린드블럼과 SK 김광현, 양팀 에이스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투수전으로 팽팽하던 균형은 3회 깨졌습니다.

    잘 던지던 린드블럼이 선두 타자 김성현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김강민에게 안타를 얻어맞아 선제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이어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원아웃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두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더 이상의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SK 선발 김광현도 6이닝 무실점으로 위력적이었습니다.

    1회 주자 두 명을 내보냈지만 실점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3회에도 연속 안타를 허용해 위기를 맞았는데 이번에도 양의지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4회에는 포수 이재원의 정확한 송구 속에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7회 현재 1대0으로 SK가 앞서 있습니다.

    두 팀의 5차전은 내일 낮 문학에서 이어지고, 두산은 후랭코프, SK는 박종훈이 선발로 나설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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