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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투톱' 같은 말 안 나올 것"…정책 기조는 유지

"경제 '투톱' 같은 말 안 나올 것"…정책 기조는 유지
입력 2018-11-11 20:02 | 수정 2018-11-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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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이 "경제운용의 사령탑은 경제부총리"라면서, "더 이상 '투톱' 같은 말은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 현 정부 경제정책 기조를 계승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임명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의 첫 일성(一聲)은 '하나의 팀'이었습니다.

    "경제부총리를 사령탑으로 해 '하나의 팀'으로 일하겠다"면서, "내각과 대통령비서실의 팀워크를 한 단계 높이겠다"고 했습니다.

    경제운용의 책임 주체를 분명히 한 겁니다.

    [김수현/청와대 정책실장]
    "경제부총리 활동을 지원하고 뒷받침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더 이상 '투톱' 같은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정책 기조의 전환은 없다는 점도 명확히 했습니다.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는 분리할 수 없는 하나의 '패키지'"라며, "큰 틀과 방향에 있어 수정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실장은 그러면서 자신의 역할 범위를 "포용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구상",또 "미래를 위한 성장과 혁신과제 집중"에 뒀습니다.

    이를 위해 경제·사회정책의 조화가 중요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히 이 점을 주문했다는 사실도 언급했습니다.

    "경제정책과 사회정책에 대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필요한 지혜를 모으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 역시 청와대·내각과 각별히 소통하겠다면서도, "경제부총리가 중심이 돼서 대책을 세우고 집행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거"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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