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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두산 '홈에서 살아날까?'

'벼랑 끝' 두산 '홈에서 살아날까?'
입력 2018-11-11 20:36 | 수정 2018-11-1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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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이 내일(12일) 잠실에서 펼쳐집니다.

    벼랑 끝에 몰린 두산이 포스트시즌에서 SK만 만나면 작아지는 징크스를 깰 수 있을까요?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압도적인 정규시즌 성적과 오랜 휴식으로 두산이 유리할 거라는 전망은 빗나갔습니다.

    특히 최소 실책팀 답지 않은 수비 불안이 팀을 벼랑 끝으로 몰았습니다.

    한국시리즈 5경기에서 실책 7개로 SK보다 3개가 더 많았습니다.

    승부처였던 5차전에서 두 번의 실책이 모두 실점으로 이어진 게 뼈 아팠습니다.

    [김태형/두산 감독]
    "여러 면에서 정말 모든 게 안됐고 이제 한 경기 남았는데, 한 경기 총력전 해서 꼭 7차전까지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규시즌 팀 타율 3할9리를 뽐냈던 방망이도 차갑게 식었습니다.

    홈런왕 김재환의 부상 공백에 중심타자 오재일과 박건우가 시리즈 타율 1할을 밑도는 부진에 빠졌고, 결정적인 기회를 무산시킨 병살타도 5개나 나왔습니다.

    [정수빈/두산]
    "저희 팀이 지금 아직 분위기가 올라오지 않은 것 같아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두산은 SK와 맞붙은 3번의 가을 야구에서 모두 패한 징크스를 갖고 있습니다.

    막중한 부담감을 짊어진 이용찬의 호투와 함께 공수 집중력을 되살릴 수 있을지 잠실에서 펼쳐질 뜨거운 승부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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