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능 당일 미세먼지 '나쁨'…낮에는 온화

수능일인 내일(15일) 날씨는 전반적으로 무난한 편입니다.

다만 밤사이 안개가 자욱하게 만들어져서요.

고사장까지 거리가 좀 있다면 여유 있게 출발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한낮에는 오늘처럼 온화합니다.

실내에서는 오후 햇살이 자칫 나른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체온 조절하기 쉬운 옷을 입어야겠고요.

쉬는 시간에는 잠시라도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하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미세먼지는 서울 등 수도권과 서쪽 지방에서 다소 탁해지겠습니다.

일단 내일은 대기가 정체되면서 농도가 약간 오르는 정도겠고요.

내일 밤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금요일 더 많은 지역에서 더 탁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북동풍이 약해지면서 영동 지방으로 내리던 비는 그쳤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로는 고기압의 중심이 위치해 있어서 대기가 정체되어 있고요.

고기압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내일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내일 중부 지방의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과 청주 4도가 예상됩니다.

남부 지방의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대구는 3도, 광주는 5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에는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