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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태운

잠실 야구장…11년 만의 새 단장

잠실 야구장…11년 만의 새 단장
입력 2018-11-16 20:42 | 수정 2018-11-1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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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잠실야구장이 한국시리즈를 마치고 11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고 합니다.

    그 현장, 함께 보시죠.

    ◀ 리포트 ▶

    SK의 우승 잔치가 벌어졌던 바로 그곳, 잠실구장.

    불과 나흘 만에 경기장 흔적이 사라졌어요.

    그라운드 흙은 6년 만에, 잔디는 11년 만에 교체하는 작업 중이라고 합니다.

    땅을 40센티미터쯤 파낸 상태인데 70센티미터까지는 파내야 한다는군요.

    특이한 건 마운드의 투수판과 각 베이스가 그대로 있다는 건데요.

    다음 작업을 위한 기준점을 남겨둔 거랍니다.

    '한 지붕 두 가족', 다른 곳보다 두 배 많은 경기를 치르다 보니 관리도 어렵다고 하네요.

    [안동환/체육시설사업소 주무관]
    "잔디 상태가 노후화돼가지고 선수들도 많이 힘들어하고 완전히 여기가 누더기처럼 돼버린 거에요. 선수들이 뛰는 데 조금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이야기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사용되는 미국 흙을 채우고 잔디까지 깔면, 불규칙 바운드 좀 줄어들겠죠?

    그라운드 공사도 꼭 필요하지만 원정 라커룸, 화장실, 관중석 모두 낡고 노후해했는데, 이런 곳도 함께 손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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