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민병호

벤투호 '주전 수문장' 경쟁…내일은 조현우 시험대

벤투호 '주전 수문장' 경쟁…내일은 조현우 시험대
입력 2018-11-19 20:44 | 수정 2018-11-19 20:45
재생목록
    ◀ 앵커 ▶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일(20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선발 골키퍼로 월드컵 스타 조현우 선수를 예고했습니다.

    호주 현지에서 민병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월드컵에서 신들린 선방을 선보이며 국가대표 주전으로 올라섰던 조현우.

    하지만 부상으로 주춤한 사이 경쟁은 다시 시작됐습니다.

    김승규와 김진현이 안정된 경기력을 보인 반면 조현우는 파나마전에서 2실점으로 흔들렸습니다.

    동물적인 방어능력은 인정하지만 벤투 감독의 빌드업 축구를 구사하기엔 발기술이 떨어진다는 평가까지 나왔습니다.

    [조현우/축구대표팀]
    "부족한 점도 있지만, 매 경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진지하게 준비를 하고 있고…"

    역대 사령탑 데뷔 무패 신기록인 6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하는 벤투 감독은 조현우의 선발 출전을 예고함과 동시에 주세종을 직접 지목하며 내일 경기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주전들의 공백은 안타깝지만 지난 호주전 주세종처럼 다른 선수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고 그게 팀에도 도움이 됩니다."

    피파랭킹 94위의 우즈베키스탄도 지난 아시안게임 멤버들을 다수 포진시켜 만만치않은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전은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와 베스트 11을 위한 사실상 마지막 시험 무대입니다.

    그리고 그 해답은 선수들 스스로에게 달렸습니다.

    브리즈번에서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