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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왕? NO! 이제는 DB맨"

"알바왕? NO! 이제는 DB맨"
입력 2018-11-22 20:47 | 수정 2018-11-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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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농구에서 팀을 자주 옮겨서 '알바왕'이라는 웃지 못할 별명이 생긴 선수가 있죠?

    DB의 리온 윌리엄스 선수를 만나봤습니다.

    ◀ 영상 ▶

    시즌 초엔 SK, 그다음엔 오리온 이번엔 DB…

    한 달 사이에 팀을 벌써 세 번이나 옮겼죠.

    그동안 KBL에서 10개 팀 중 절반인 5개 팀에서 뛰었는데요.

    '알바왕'이라는 별명까지 생겼습니다.

    [리온 윌리엄스/원주 DB]
    "알바왕이요? 그게… 다른 팀 선수들도 만날 때마다 '또 팀 옮겼냐, 무슨 일이냐'고 자꾸 놀려요."

    더 이상 대체선수가 아니라 정식 계약을 맺어서 마음이 편해졌을까요?

    이적 후 4경기에서 평균 20득점에 리바운드는 16.5개로 6시즌 평균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인삼공사전 승리에 이어 어제 SK전에선 19점차를 뒤집는 역전승까지 DB로선 복덩이도 이런 복덩이가 없습니다.

    [이상범/원주 DB 감독]
    "제공권 면에서 윌리엄스 선수가 잘해주고 있어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윌리엄스는 아내분이 재미 교포에다가, 음식도 삼겹살, 감자탕, 닭갈비를 아주 좋아하는 친 한국형 선수인데요.

    "제 아내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제가 계속 한국에 오는 거예요."

    이제 골밑 궂은 일 뿐 아니라, 3점슛 능력까지 키울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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