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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윤미

내일 새벽 중부 첫눈…올겨울 시작부터 '매섭다'

내일 새벽 중부 첫눈…올겨울 시작부터 '매섭다'
입력 2018-11-23 20:18 | 수정 2018-11-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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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주말인 내일은 중부지방에 첫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륙과 산간지방에는 폭설이 쏟아질 가능성이 큰데요.

    서울 광화문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윤미 기자, 오늘(23일) 출근길은 올가을 들어서 가장 추웠는데 지금 퇴근길 날씨는 어떻습니까?

    ◀ 기자 ▶

    현재 서울 기온은 2.7도로 영상이지만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손이나 볼이 시릴 만큼 날씨가 춥습니다.

    시민들은 옷깃을 여미고 귀가를 서두르고 있는 모습인데요.

    주말인 내일 아침은 중부지방에 첫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 예보대로 눈이 내린다면 내일 새벽부터 이곳 광화문에도 함박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 서울, 경기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중부지방 전역에 눈이 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지방이 최고 8cm, 서울에도 최고 3cm 안팎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연천과 포천 등 경기 동부 지역과 평창, 철원 등 강원 영서지방은 대설예비특보가 발령됐습니다.

    ◀ 앵커 ▶

    첫눈 기다리신 분도 많겠지만 폭설이 쏟아진다고 하니까 시설물 관리나 교통안전에 유의를 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또 기상청 전망을 보니까요.

    이번 겨울에는 초겨울이 특히 많이 춥고 눈도 많이 온다고 하죠?

    ◀ 기자 ▶

    기상청은 올겨울은 시작부터 매서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극 한파 때문인데요.

    북극의 얼음이 너무 많이 녹아서 편서풍이 약해졌고 이 때문에 북극 지역의 한기가 다음 달부터 밀려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음 달은 폭설 가능성도 큰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동태평양에서 발달 중인 엘니뇨 현상 때문에 폭설의 원료인 수증기가 많이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엘니뇨는 미세먼지 농도도 짙어지게 한다고 하니 올겨울은 미세먼지 걱정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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