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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명노

NC 신축구장 '이름 짓기 힘드네'

NC 신축구장 '이름 짓기 힘드네'
입력 2018-11-23 20:43 | 수정 2018-11-2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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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내년 시즌 KBO리그엔 또 하나의 신축구장이 생깁니다.

    NC의 새 구장인데 이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리포트 ▶

    현재 공정률 85%.

    내년 2월이면, 현 마산야구장을 대체하는 2만 2천 석 규모의 새 구장이 완공됩니다.

    야구장 테마는 팬 친화적 공간.

    공원을 지나 게이트를 통과하면 내야와 외야가 360도로 연결된 콘코스가 펼쳐집니다.

    구장의 경사도 국내 최저로 낮춰 안전과 편의성, 시야까지 확보했습니다.

    [이정근/창원시 야구장 건립단장]
    "기존 마산 지역은 오래된 시가지이기 때문에 부족한 공원도 확보하는 기조를 가지고, 야구장을 건립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야구장 이름 짓기가 말썽입니다.

    야구장이 세워진 곳은 예전 마산인데요.

    지금은 창원시로 통합됐죠.

    그러다 보니 거론된 이름들이 창원 NC파크, 창원NC필드, 창원NC스타디움 모두 마산이란 지명이 빠진거죠.

    팬들의 의견이 분분하겠죠?

    [박영호]
    "마산이라 하는 게 아직도 전국적으로 상기돼 있기 때문에…"

    [황도훈]
    "이름은 창원으로 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지금은 통합됐으니까."

    [이재환]
    "명칭 갖고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거 갖고 싸울 필요가 있습니까."

    결국, 창원시가 시민 참여 형태의 명칭선정위원회 구성을 계획 중인데요.

    큰 갈등없이 잘 마무리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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