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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농구' kt "효과는 언제까지?"

'양궁농구' kt "효과는 언제까지?"
입력 2018-11-26 20:49 | 수정 2018-11-2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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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 시즌 프로농구 최하위였던 kt가 올 시즌에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일명 양궁농구로 초반에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10승에 불과했던 KT.

    올 시즌엔 18경기만에 12승을 올렸습니다.

    상승세의 원동력은 '쏘면 꽂히는' 이른바 '양궁 농구'

    kt는 10개팀 중 유일하게 매 경기 두 자릿수의 3점슛을 집어넣고 있고, 성공률도 제일 높습니다.

    2m가 넘는 장신 김민욱과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포워드 양홍석, 최근 합류한 가드 허훈까지 포지션에 관계없이 여기저기서 3점포를 터뜨리고 있습니다.

    서동철 감독도 적극적으로 주문하고 있습니다.

    [양홍석/부산 KT]
    "(다른) 3점슛도 많이 보고요. 3점슛 패턴도 많기 때문에 그래서 자신 있게 쏠 수 있어요."

    문제는 효과의 지속성입니다.

    득점 2위와 실점 1위가 말해주 듯 기록도 극과 극입니다.

    경기를 치를 수록 3점슛 성공률도 낮아지기 때문에 고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서동철/부산 KT 감독]
    "슛성공율을 높이기 위해서 완벽하게 3점 찬스를 내려고, 그런 부분에서 선수들하고 같이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늘(26일) 신인드래프트에서도 1순위로 즉시 전력감인 고려대 박준영을 뽑은 KT.

    휴식기를 마친 후에도 상승세가 계속될지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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