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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클린디젤'아닌 '더티디젤'이었나…그랜저 '3만대' 리콜

[단독] '클린디젤'아닌 '더티디젤'이었나…그랜저 '3만대' 리콜
입력 2018-11-30 20:33 | 수정 2018-11-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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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환경부가 그랜저 디젤차 3만여 대 그리고 벤츠 디젤차 5,000여 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배기가스에서 초미세먼지의 원료물질인 질소산화물이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겁니다.

    손병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환경부가, 그랜저 2.2디젤 차량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습니다.

    2015년 이후 생산된 3만 9백여대의 차량이 대상입니다.

    환경부는, "그랜저 2.2 디젤이 올해 결함 확인 예비검사에서 질소산화물이 기준을 초과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며 리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질소산화물은 초미세먼지의 주범 중 하나로 꼽힙니다.

    현대차는 자동차 기능을 제어하는 'ECU'를 개선하겠다는 시정계획서를 제출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리콜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환경부는 "현대차가 제시한 시정 방안이 실제로 질소산화물을 얼마나 줄이는지 검증한 다음 리콜을 실시할 예정"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환경부는 벤츠의 대형 디젤 세단인 'S350 블루텍' 5천2백여대에 대해서도 리콜을 결정했습니다.

    이 차량 역시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기준을 초과했기 때문입니다.

    환경부는 벤츠 S350 블루텍에 대해서도 결함시정 검증을 거쳐, 내년 초쯤 리콜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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