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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냐 승격이냐' 운명의 단두대 매치

'잔류냐 승격이냐' 운명의 단두대 매치
입력 2018-12-06 20:45 | 수정 2018-12-0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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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축구에서 서울과 부산이 1부 리그 잔류나 승격이냐를 두고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고 있는데요.

    경기 상황 알아봅니다.

    박주린 기자 전해주시죠.

    ◀ 리포트 ▶

    네, 사상 초유의 강등 위기에 몰린 서울과 4년만에 1부 리그 재입성을 노리는 부산.

    기선 제압에 나선 건 홈팀 부산이었습니다.

    전반 23분, 호물로가 대포알같은 왼발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골키퍼가 손도 쓰지 못한 완벽한 골.

    하지만 변수가 생겼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부산 권진영이 퇴장당하면서 승부는 예측불허로 흘러갔습니다.

    후반 들어 서울은 10명이 싸운 부산을 거세게 몰아붙였고, 결국 후반 13분 조영욱이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후반 33분, 고요한이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경기 종료를 4분 남겨둔 현재 서울이 2대 1로 앞서고 있습니다.

    역대 5차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1부 리그 무대를 밟은 확률은 100%.

    특히 리그에서 상승세를 타고 올라온 2부 팀들이 압도적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를 제외하면 모두 2부 팀이 승격에 성공했습니다.

    양 팀의 운명은 사흘 뒤 서울에서 열리는 2차전 결과와 합산 점수로 판가름납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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