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이명노

'125억'에 NC로 "두산 팬들께 감사"

'125억'에 NC로 "두산 팬들께 감사"
입력 2018-12-11 20:45 | 수정 2018-12-11 20:48
재생목록
    ◀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FA 최대어 양의지 선수가 두산을 떠나 NC로 이적합니다.

    4년 125억 원의 초대형 계약이네요.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 겨울 프로야구의 최대 관심사였던 양의지의 최종 행선지는 NC였습니다.

    4년간 계약금 60억원 포함 총액 125억원.

    롯데 이대호의 150억원에 이어 역대 2번째 최고액입니다.

    [양의지/NC 포수]
    "새 구장으로 가는 게 너무 좋았고, 저도 새롭게 FA를 하면서 도전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돼서 (이적을 결심했습니다.)"

    원소속팀 두산과의 협상이 정체된 사이, NC가 과감한 투자로 대어를 낚았습니다.

    올해 최하위로 추락했던 NC는 내년 새 구장 개장을 앞두고 현역 최고 포수를 영입해 자존심 회복의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이번 달 별도의 입단식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종문/NC 단장]
    "앞으로 수년간 어떻게 팀이 바뀌는가에 대한 저희들의 판단, 특히 어린 투수들 성장까지 고민했을 때, 이런 선수를 지금 잡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반면 두산은 김현수, 민병헌에 이어 양의지까지 핵심 전력이 또 한 번 이탈해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양의지는 친정팀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각오도 전했습니다.

    "13년 동안 이렇게 아낌 없이 사랑을 해주신 (두산) 팬들 너무 감사드리고요. 야구장에서 즐겁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