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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이제 검찰로…20여 곳 압수수색 '승계' 정조준

최경재 기사입력 2018-12-13 20:31 최종수정 2018-12-13 20:34
삼성바이오로직스 압수수색 검찰 이재용
◀ 앵커 ▶

검찰이 분식회계 혐의로 고발된 삼성 바이오로직스에 대해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면서 고의 분식회계 의혹, 나아가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 위법성이 있었는지 여부도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13일) 오후 4시쯤, 인천 연수구의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관련 장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동시에 바이오로직스의 모회사인 삼성물산과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당시 외부 감사를 맡은 회계법인 삼정과 안진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삼성 계열사 일부 임원의 주거지까지 포함해 총 20여곳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압수수색이 진행됐습니다.

검찰은 "자료 확보 시기를 놓칠 경우 진실 규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신속하고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형 기업인데다 자료가 방대해 압수수색도 앞으로 며칠 더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015년 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였던 바이오에피스의 가치를 3천억 원에서 4조 8천억 원으로 키울 때 고의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바이오에피스의 가치가 대폭 높게 평가되면서 바오오로직스의 대주주인 삼성물산의 재무제표가 개선됐고, 이 부분은 궁극적으로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우선 압수물 분석이 끝날 때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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