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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은 갔는데…체면은 구겼네'

'16강은 갔는데…체면은 구겼네'
입력 2018-12-13 20:46 | 수정 2018-12-1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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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역대 우승팀들이 줄줄이 체면을 구겼습니다.

    박주린 기잡니다.

    ◀ 리포트 ▶

    이변은 베르나베우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미 조 1위를 확정한 레알 마드리드.

    주전을 대거 빼고 모스크바와 맞붙었다가

    홈 팬들 앞에서 망신을 당했습니다.

    3-0 완패.

    조별리그 홈경기 패배는 9년 만이고 홈에서 3골차 이상으로 패한 건 유럽 클럽 대항전 사상 처음입니다.

    [솔라리]
    "오늘 결과가 매우 아쉽습니다. 선발 변화에서 위험을 감수하긴 했지만 아쉬운 건 사실입니다."

    H조의 유벤투스와 맨유도 방심하고 나왔다가 제대로 당했습니다.

    호아루에게만 2골을 내 준 유벤투스는 영보이스에 예선 첫 승을 선사했습니다.

    디발라의 논스톱 슈팅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호날두의 침묵이 아쉬웠습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발렌시아 원정에서 패했습니다.

    전반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엔 어이없는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종료 직전 래쉬포드의 골로 체면치레는 했지만 경기 내내 거친 플레이로 팬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하지만 패배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와 맨유는 조 1위와 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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