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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이송 학생들 상태는?…이 시각 강릉 아산병원

병원 이송 학생들 상태는?…이 시각 강릉 아산병원
입력 2018-12-18 20:42 | 수정 2018-12-1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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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네, 강릉 펜션 사고 소식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학생 10명이 펜션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이 됐는데, 3명이 숨지고 7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의식불명상태인 학생 7명, 현재 고압산소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있는데요.

    부상학생들이 가장 많은 병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자, 이문현 기자.

    ◀ 기자 ▶

    네, 부상 학생 7명 중 5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강릉 아산병원에 나와있습니다.

    ◀ 앵커 ▶

    네, 지금 학생들 상태 어떤지 다시 한 번 좀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학생들은 일반 산소치료와 고압산소치료를 번갈아 받고 있습니다.

    주로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고압산소 치료는 일반 공기 중보다 두 배 높은 농도의 산소를 공급하는 치료법입니다.

    그런데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돼 있고 치료사도 함께 들어가다 보니까 학생 5명이 2개 조로 나눠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증세가 호전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 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5명 중 1명은 자신의 이름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측은 당장은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별로 없고 학생들의 상태가 약간씩 좋아지고 있다면서도 일산화탄소 중독의 경우 의식을 회복했다가 다시 잃기도 하기 때문에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내일까지 지속적으로 고압산소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당초 사고 현장 인근 동인병원으로 옮겨졌다가 고압산소치료를 위해 원주기독병원으로 이송된 학생 2명도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뜻밖의 사고에 놀란 학부모들도 조금 전부터 병원으로 속속 도착하고 있는데요.

    아무 말도 잇지 못하고 그저 아이들의 증세가 호전되기만을 간절히 빌고 있습니다.

    이곳 강릉 아산병원에는 숨진 3명의 학생의 합동분향소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강릉 아산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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