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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규묵

'올해의 선수' 황의조 "흥민아 미안해"

'올해의 선수' 황의조 "흥민아 미안해"
입력 2018-12-18 20:47 | 수정 2018-12-1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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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황의조 선수가 손흥민 선수를 제치고 올해 최고의 남자 축구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 영상 ▶

    아시안게임 득점왕과 금메달의 주역 황의조냐, 러시아 월드컵 활약에 유럽통산 100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이냐 이번만큼 관심이 뜨거운 적이 있었을까요?

    축구협회 추천위원회와 기자단 투표 결과 황의조 선수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아시안컵 앞두고 울산에서 훈련하다가 벤투 감독님한테 허락받고 급하게 올라왔어요.

    [황의조/축구대표팀]
    "(흥민아) 미안하다. 친구로서 동기부여가 더 되는 것 같고, 제가 열심히 해서 흥민이한테 잘 맞춰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기성용과 손흥민, 이 두 선수가 3번씩 이 상을 수상했었는데 유럽파의 벽을 넘었다는 점도 수상의 남다른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황의조 선수 올해 성적 한번 볼까요?

    먼저 아시안게임에서 9골.

    정말 잡으면 골을 넣으면서 인맥 논란 잠재웠죠.

    그리고 소속팀 감바 오사카에서 21골.

    성인대표팀 벤투호에 와서도 3골을 넣으면서 올 한 해 무려 33골을 몰아넣었습니다.

    59년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도 단단히 한 몫 해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한편 올해의 여자 선수에는 인천 현대제철의 장슬기 선수가 올해의 감독에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일궈낸 김학범 감독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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