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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일부 의식 회복"…심리·합병증 집중 치료

"학생 일부 의식 회복"…심리·합병증 집중 치료
입력 2018-12-19 20:08 | 수정 2018-12-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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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러면 부상 학생들이 분산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 두 곳을 잇따라 연결해서 학생들 상태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학생 5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강릉아산병원을 연결해 봅니다.

    홍한표 기자, 학생들 몸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는 소식이 있던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강릉아산병원에 나와있습니다.

    우선 학생들의 건강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는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이곳에 있는 5명중 2명이 의식을 획복했습니다.

    어제 가장 먼저 의식을 회복한 학생은 일반 병실로 옮겨졌습니다.

    간단히 대화가 가능하고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습니다.

    또 다른 학생도 오늘 오전 고압산소 치료를 마친 뒤 말문을 열었습니다.

    아직은 중환자실에 있지만 물을 마실 정도로 회복했습니다.

    2명외에 다른 한명의 학생도 회복징후를 보여 아주 간단히 발성을 하고 두세 단어 정도 구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강희동/강릉아산병원 권역 응급의료센터장]
    "약간의 명령 반응이라고 하죠? 뭐해라 뭐해라 하면 일부 좀 반응하고 일부 발성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된 상태입니다."

    이곳 강릉 아산병원에서는 부상 학생 7명 가운데 5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병원 측이 오늘 오전부터 집중적으로 다시 고압 산소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5명 모두 고압산소치료를 2차례 씩 받았습니다.

    집중치료가 이어지면서 다행히 학생들이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머지 2명의 학생들도 꼬집으면 반응을 보이고 있고 자가 호홉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내일부터 상태가 좋은 2명은 고압산소치료를 1번, 나머지 3명은 2번씩 받을 예정입니다.

    의료진은 회복한 학생들에 대해 심리 치료와 내과적 합병증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라면서 이후 상태가 좋아지고 학생들이 원하면 연고지로 보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아산병원에서 MBC뉴스 홍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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