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황구선

원주 세브란스 2명…"아직 의식 회복 못 해"

원주 세브란스 2명…"아직 의식 회복 못 해"
입력 2018-12-19 20:09 | 수정 2018-12-19 20:12
재생목록
    ◀ 앵커 ▶

    이번에는 원주로 이송된 두 학생의 상태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두 학생은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는데요.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을 연결해보겠습니다.

    황구선 기자, 어제(18일)부터 계속 고압 산소 치료를 받고 있는데 아직 차도가 없다는 거죠?

    ◀ 기자 ▶

    네, 아직 두 학생이 의식을 회복했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어제 헬기를 이용해 이곳으로 이송돼 2시간 넘게 고압 산소 치료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병원 측이 부상 학생에 대한 브리핑을 했는데요.

    "두 학생은 이송 당시 매우 위중한 혼수상태였으며, 심장 수축 역시 정상인의 절반도 안 돼 위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고압산소 치료를 마치고 중환자실로 이동해 뇌를 보호하기 위한 저체온 치료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의료진은 현재 뇌와 심장을 비롯해 손상된 장기를 안정화 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안정화 치료가 끝나면 추가로 고압산소 치료에 들어갈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인데 그때까지 수일이 걸릴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부상자 가족들은 병원에 머물며 두 학생이 깨어나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MBC뉴스 황구선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