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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준희

다시 뛰는 이정후 "내년에는 당당하게"

다시 뛰는 이정후 "내년에는 당당하게"
입력 2018-12-19 20:48 | 수정 2018-12-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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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 선수에게 2년차 징크스는 없었죠.

    이미 정상급 선수지만 내년이 더 기대되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 선수, 만나보시죠.

    ◀ 리포트 ▶

    너무나 아쉬웠던 이 장면 기억하시죠.

    준플레이오프 2차전 환상적인 슬라이딩캐치를 해내곤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접었는데요.

    다친 어깨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는군요.

    [이정후/넥센 히어로즈]
    "이번 주부터 재활훈련 시작했는데 수술이 잘 돼서 완벽하게 회복 단계에 있고…"

    기대조차 안했던 골든글러브 수상.

    내년에는 실력으로 받겠다는 각오입니다.

    "항상 목표는 타격왕을 가지고 있고 (내년에는) 좋은 성적을 내서 저도 당당히 받고 싶어요."

    요즘 타격 영상 분석에 열심이라는군요.

    "(배트가) 어떻게 나와서 맞고 팔로우스로우하는 것까지 그걸 봐요. 이치로 선수 영상이랑 켄 그리피 주니어, 김현수 선배님…"

    성공적인 프로 2년차를 보냈지만,

    아버지와 비교하면 쑥스럽죠.

    "(94년 이종범 코치 성적은) 솔직히 말도 안되는 기록이고요 그거는…"

    함께 나서는 자리는 너무 민망하다니 아들 맞네요.

    "(아버지랑) 인터뷰를 같이 하는 건 조금…(그럼 해봐야겠는데요?) 아닙니다. 좀 어색할 것 같아요."

    언젠가는 아버지가 전설을 써낸 팀에서 뛸 수도 있을까요?

    "(KIA에서 뛰는) 상상은 해봤던 것 같아요. 히어로즈란 팀이 너무 좋아서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고 싶은데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

    부상으로 아쉬웠던 올해보다 더 멋진 다음 시즌,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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