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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전훈칠

강서브로 폭격…'막을 수가 없네'

강서브로 폭격…'막을 수가 없네'
입력 2018-12-25 20:47 | 수정 2018-12-2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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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자배구도 크리스마스 빅매치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기업은행의 김희진 선수가 특유의 강서브로 코트를 지배했습니다.

    ◀ 리포트 ▶

    올 시즌 서브 부문 1위 김희진 선수 오늘(25일) 날 잡았어요.

    특유의 파괴력은 기본이고요.

    빈 곳을 노린 예리한 서브로 수비를 흔듭니다.

    거기에 네트 맞고 떨어지는 행운의 서브 득점.

    이 정도면 운도 실력이죠.

    직접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이렇게 리시브를 흔들면서 다이렉트 공격 유도하는 것도 압도적이죠.

    재치있는 밀어넣기로 허를 찌르기도 하고 필요할 때는 블로킹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경기 막판에도 강서브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김희진!

    상대팀 감독이 못 막겠다고 극찬할 정도의 활약.

    서브 에이스 4개 포함해서 18득점!

    공격성공률이 무려 72%니까 정말 대단하죠.

    여기에 외국인 선수 어나이와 고예림도 두 자리 수 득점으로 가세했고요.

    기업은행이 3대 0 완승, 단독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

    남자부 선두 대한항공은 최하위 한국전력에 혼쭐이 났어요.

    서재덕과 최홍석, 한전의 쌍포에 당하면서 세트 스코어 2대 1까지 끌려갔는데요.

    [박기원/대한항공 감독]
    "경기 끝났어? 아니잖아. 지금 자존심 걸린 문제야. 대강 하고 넘어갈 일이 아니잖아."

    박기원 감독의 호통 이후 정신 차린 대한항공.

    5세트에 가스파리니까지 살아나면서 기어이 3대 2 역전에 성공.

    1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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