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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겸비' 정지석 "이제는 내가 대세"

'공수 겸비' 정지석 "이제는 내가 대세"
입력 2018-12-26 20:46 | 수정 2018-12-2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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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올 시즌 프로배구에선 이 선수가 '대세'죠.

    공격과 수비를 모두 갖춘 '사기 캐릭터' 대한항공의 정지석 선수를 이명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내로라 하는 외국인선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공격 종합 1위.

    리베로들을 제치고, 리시브 효율도 2위.

    빈 공간을 정확히 노리는 서브(5위)는 물론이고,

    "상대 리시버들을 농락하는 듯한 강약 조절을 하고 있죠."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블로킹까지.

    정지석은 공수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블로킹도 되고, 서브도 되고, 리시브도 되고, 공격도 되는 선수잖아요."

    어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도 무려 30득점

    세터 한선수와 함께 만들어낸 2단 공격 등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정지석/대한항공]
    "(공격 변화를) 시도를 해보고, 실패를 해야 어떤 부분이 안됐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하고 있어요.)"

    어느새 프로 6년차 예비 FA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 후 일찍 입단한 덕에 스물 셋의 정지석은 이제부터가 전성기입니다.

    "경기할 때마다 무서운 것 같아요.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커질 것 같아서.."

    수비 잘하는 선수에서, 멈추지 않는 공격력을 가진 한국배구의 에이스로.

    정지석은 자신을 둘러싼 러브콜의 이유를 스스로 입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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