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가영 캐스터

[날씨] 세밑한파 시작…강추위 한동안 계속

[날씨] 세밑한파 시작…강추위 한동안 계속
입력 2018-12-26 20:52 | 수정 2018-12-26 20:59
재생목록
    차가운 북풍이 갈수록 강해지면서 체감 온도가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명동의 기온은 영하 4도, 체감 온도는 영하 8도에 달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찬바람이 몰아칠 때 가장 먼저 열을 뺏기는 곳은 바로 이 손입니다.

    제가 1시간 전에 찍은 영상인데요.

    실내에 있다가 바깥으로 나가면 이렇게 단 10분 새 손 온도가 30도에서 5도로 무려 25도가량 내려가고요.

    얼굴에서는 뺨이 순식간에 15도 이상 열을 빼앗깁니다.

    내일 아침에 나서실 때 반드시 장갑 챙기시고, 얼굴도 최대한 가리고 나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10도 이상 떨어지는 곳이 많습니다.

    동두천이 영하 15도, 서울과 천안도 영하 12도까지 내려가고요.

    실제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지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졌고요.

    주의보는 서울 등 중부와 전북 그리고 경북 북부 내륙까지 발효됐습니다.

    엘니뇨와 북극 한기가 힘겨루기를 하면서 12월에는 잠깐씩 추위가 왔었는데요.

    이제 북극 한기가 조금 더 강하게 밀고 오면서 추위가 더 강해지겠습니다.

    모레 서울이 13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절정에 달한 이후로도 새해 첫날까지도 평년 기온을 웃도는 추위가 예상되니까요.

    연말연시 추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명동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