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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폭로' 없이 '정회' 거듭…이 시각 국회

'결정적 폭로' 없이 '정회' 거듭…이 시각 국회
입력 2018-12-31 19:40 | 수정 2018-12-3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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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회 운영위원회 이 시간도 한창 진행 중입니다.

    국회 연결해서 지금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준범 기자.

    ◀ 기자 ▶

    네, 국회입니다

    ◀ 앵커 ▶

    의원들이 물어볼 게 많은 거 같습니다.

    질의가 아직 끝나지 않은 거죠?

    ◀ 기자 ▶

    지금은 의원들의 보충질의와 답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녁 무렵 운영위에 있는 27명 의원들이 한 번씩 질의를 마쳤는데요,

    그 뒤로 의원별로 5분씩 추가 질의시간을 부여해 남은 의혹에 대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으로 봐서는 늦은 밤까지 질의와 응답, 공방이 이어지지 않을까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 앵커 ▶

    고성이 오가고 정회를 했다고 했는데.

    내용적으로 보면요, 야당에서 추가로 발굴한 의혹이 좀 있습니까?

    ◀ 기자 ▶

    오늘 운영위의 쟁점은 김태우 수사관이 제기했던 내용이었습니다.

    민간인과 공무원 사찰 의혹, 블랙리스트 작성, 우윤근 대사 등 정권 실세 비리 묵인했다는 것들인데요.

    어제 기재부 전 사무관이 폭로했던 KT&G 사장 선임 개입 의혹 정도를 제외하면 오늘 운영위에서 새롭게 등장한 것은 없습니다.

    이미 나왔던 내용을 재확인하거나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결정적인 추가 폭로는 없었습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사건 관련자들인 민정라인 비서관들이 출석하지 않았고, 청와대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데다 여당의 비호가 지나쳐 진상규명이 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반면에 민주당은 비리 수사관을 내세운 근거 없는 폭로전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국당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명이 없으면 국정조사로 갈 수밖에 없다고 밝혀, 오늘 운영위가 끝나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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