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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확 달라진 '맨유' '감독 하나 바뀌었는데…'

확 달라진 '맨유' '감독 하나 바뀌었는데…'
입력 2018-12-31 20:34 | 수정 2019-01-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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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팀이 갑자기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을까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얘기인데요.

    오늘 승리로 무리뉴 감독이 떠난 후 3연승.

    포그바의 공격력도 폭발하고 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맨유의 미운 오리 새끼였던 포그바.

    하지만, 무리뉴가 떠나길 기다렸다는 듯 연일 매서운 공격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반 4분, 선제골.

    전반 33분엔 추가 골을 뽑아냈습니다.

    후반에는 루카쿠의 쐐기골 도움까지.

    팀의 4-1 대승을 이끈 포그바는 현지 언론 평점 10점 만점을 받았고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세 경기에서 4골에 도움 3개를 기록했습니다.

    [포그바/맨체스터 Utd.]
    "이전과 달리 플레이 스타일이 더 공격적으로 변화했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살아난 건 포그바 뿐만이 아닙니다.

    올 시즌 무리뉴 체제에서 평균 1.7골에 불과했던 경기당 득점도 최근 3경기에서 12골, 평균 4골로 폭발하고 있습니다.

    지키는 축구를 중시하던 무리뉴 스타일에서 벗어나 스피디한 공격 축구가 살아났다는 평가입니다.

    5위 아스날과는 이제 승점 3점 차.

    맨유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EPL 상위권 판도를 위협할 태풍의 핵으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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