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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바른정당 통합추진협의체 오늘 출범

국민의당 바른정당 통합추진협의체 오늘 출범
입력 2018-01-03 06:11 | 수정 2018-01-0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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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추진협의체가 오늘 공식 출범합니다.

    설 전까지는 통합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소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양 당은 국민의당 이언주 이태규 의원과 바른정당 오신환 원내대표, 정운천 최고위원이 참여해 온 소통창구를 통합추진 협의체로 전환해 오늘(3일) 공식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주 중으로는 통합추진위원회도 발족시킬 예정입니다.

    두 당은 이 같은 안건을 오늘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인할 계획입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이제 좌고우면 말고 당이 혼연일체로 통합을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어제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양측은 신설 합당 방식으로 합당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로 당을 만든 뒤 국민, 바른 두 정당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합당하면 의원들의 당적이 그대로 승계될 뿐 아니라 절차도 간소하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당내 반대파의 반발이 거센 국민의당은 전당대회를 통해 합당 안건을 의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반대파 내부에선 전당대회에 불참이나 '필리버스터' 방식으로 반대토론을 벌여 전대 표결 자체를 무산시키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어서 충돌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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