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오늘의 주요뉴스

◀ 앵커 ▶

어제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대회 참가가 전격 결정됐습니다.

응원단과 예술단 등 사상 최대 규모의 방한단이 꾸려질 예정인 가운데 남북은 이와는 별도로 군사회담과 각 분야별 회담도 이어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 앵커 ▶

밤사이 서해 내륙 지역에 쏟아진 폭설이 영하의 기온 속에 얼어붙으면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전남 화순에서 1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5명이 다쳤고 충북 청주에서는 25톤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를 가로막아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 앵커 ▶

정부가 어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후속조치를 발표했지만 후폭풍이 거셉니다.

일본은 합의 파기나 재협상은 있을 수 없다며 공식 항의했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도 정부 조치가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며 아쉬움을 성토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밤사이 충청도와 전북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내일까지 충남과 전라남북도에 최대 2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어서 눈 피해 대비가 필요합니다.

기온도 서울 영하 8도, 춘천 영하 13도 등 전국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