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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중 추돌사고…폭설·빙판길에 눈길교통사고 잇따라 外

18중 추돌사고…폭설·빙판길에 눈길교통사고 잇따라 外
입력 2018-01-10 06:08 | 수정 2018-01-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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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부터 충청과 전북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폭설에 한파까지 덮치면서 도로가 얼어붙어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일어난 사고 소식, 김수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거북이 운행을 하며 서행하는 차량들 옆으로 25톤 대형 트레일러가 멈춰있습니다.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에 부딪힌 뒤 바퀴 한쪽이 들린 채로 서게 된 겁니다.

    이 사고가 발생한 뒤 10분 뒤에는 불과 20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SUV 차량이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충북 청주시 경부고속도로 남이분기점 부근에서 연이어 일어난 사고로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 2개 차선이 2시간가량 통제됐습니다.

    다행히 차량들이 모두 서행을 하다 부딪혀 대형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고 크게 다친 사람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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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 6시 반쯤 전남 화순군의 한 교차로에서는 18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갓길에 서 있던 견인차를 보고 놀란 앞차 운전자가 빙판길에서 갑자기 속도를 줄이면서 뒤따라오던 버스와 부딪혔고 이로 인해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22살 박 모 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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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대전시 대덕구의 자동차 정비 공장에서 불이나 공장 내부 180제곱미터와 기계 등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펑 소리와 함께 불꽃이 보였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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