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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오늘 신년 기자회견…2년차 국정기조

문재인 대통령 오늘 신년 기자회견…2년차 국정기조
입력 2018-01-10 06:18 | 수정 2018-01-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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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신년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어제 있었던 남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한반도 평화 정착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와대는 아직 남북 합의에 대한 공식 논평은 내놓지 않고 말을 아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는 확정했지만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너무도 많기 때문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가 확정된 것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이라면서도 "열 걸음을 가야 하는데 이제 한 걸음을 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회담 내용을 보고받고 오늘 오전에 있을 신년 기자회견의 신년사 내용을 최종적으로 다듬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회담 결과가 나온 뒤 열리는 기자회견인 만큼 신년사에는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남북관계를 풀어나가려는 문 대통령의 구체적인 구상이 담겨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은 또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 개개인이 삶의 질이 나아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경제 정책을 펴나가겠다는 뜻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대통령이 20분간 신년사를 발표한 뒤, 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1시간 동안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입니다.

    또 질문 내용과 질문 순서 등을 일체 정하지 않고, 질문자도 대통령이 직접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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