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인성

강릉 다세대 주택 가스 폭발…10여 명 부상

강릉 다세대 주택 가스 폭발…10여 명 부상
입력 2018-01-10 06:31 | 수정 2018-01-10 06:32
재생목록
    ◀ 앵커 ▶

    어제저녁 강원도 강릉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앵커 ▶

    주민 10여 명이 다쳤고 이 일대 100여 가구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김인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다세대 주택 주차장의 천장이 내려앉아 주차돼 있던 차량을 덮쳤습니다.

    잠잘 준비를 하던 아이 방은 깨진 유리 파편들로 엉망이 됐고, 인근 상가는 천장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폭발 현장 인근 주택입니다.

    폭발 당시 위력을 보여주듯 아수라장이 돼 있습니다.

    이렇게 피해를 입은 곳은 이 일대 100여 가구에 이릅니다.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어제 저녁 6시 50분쯤.

    건물 2층에 사는 56살 A씨의 집에서 갑자기 가스가 폭발한 겁니다.

    [윤미자]
    "굉음 소리가 갑자기 너무 많이 나가지고 아파트가 날아가는 줄 알았거든요. 어마어마한 큰 소리가 쾅 소리가 났거든요. 그래서 밖에 내다봤더니 무서워서 밖으로 뛰쳐나왔고요."

    이 사고로 A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는 등 10여 명이 다쳤고, 이 일대 100여 곳에 이르는 주택과 상가가 파손됐습니다.

    [이진호/강릉소방서장]
    "다량의 가스가 누출되면서 어느 점화원에 의해서 폭발로 이렇게 붕괴가 된 것 같아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은 뒤 관계기관들과 합동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