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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통합 전대' 강행…반대파 "무조건 저지"

안철수 '통합 전대' 강행…반대파 "무조건 저지"
입력 2018-01-12 06:19 | 수정 2018-01-1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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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오늘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통합을 위한 본격 절차에 착수합니다.

    반대파는 전당대회를 무조건 저지하겠다며 반발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전당대회 개최 전에 당 대표를 사퇴하라는 중재파 의원들의 중재안을 거부하면서 통합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대표직에서 내려올 수 없다는 의사를 확실히 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이르면 전당대회 일정까지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통합 반대파는 전당대회를 무조건 저지하겠다면서 반발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재안 논의를 위해 마련했던 14일 의원총회도 개최가 불투명해지면서, 이번 주말이 반대파와의 관계 조율에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김세연 의원과 남경필 지사의 탈당으로 위축됐던 바른정당은 이학재 의원이 잔류를 결정하면서 통합 추진 동력을 일정부분 다시 회복한 분위기입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표]
    "같이 이 길을 가겠다고 결단해주신 데 대해서 당 대표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 대표와 유 대표가 통합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내비친 만큼, 조만간 통합을 공식화하는 '공동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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