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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집사' 김백준, 檢 조사 뒤 귀갓길 묵묵부답

'MB 집사' 김백준, 檢 조사 뒤 귀갓길 묵묵부답
입력 2018-01-14 07:03 | 수정 2018-01-1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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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일하면서 국정원의 특수활동비 수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이 11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집사로 불리는 김 전 기획관은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시했냐는 질문에 묵묵부답이었습니다.

    검찰은 김 전 기획관이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받은 경위와 함께 이 돈이 이 전 대통령 등 윗선을 위해 사용됐는지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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