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아침 신문 보기] 강남을 때렸는데, 지방이 쓰러졌다 外

[아침 신문 보기] 강남을 때렸는데, 지방이 쓰러졌다 外
입력 2018-01-16 06:35 | 수정 2018-01-16 06:38
재생목록
    ◀ 앵커 ▶

    밤사이 화제가 된 뉴스를 모아 전해드리는 <투데이 핫이슈> 시간입니다.

    ◀ 앵커 ▶

    오늘 눈여겨볼 뉴스들, 쉽고 친절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강남을 때렸는데, 지방이 쓰러졌다>는 제목의 기사인데요.

    정부가 서울 강남 집값 잡기에 골몰한 사이, 지방 부동산 경기가 역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합니다.

    값을 내려도 사겠다는 사람이 없자, 초조한 집주인이 가격을 더 내리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데요.

    한 시중은행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평균 5.3% 오를 때, 경남 마이너스 3.2%, 경북·충북 아파트도 각각 2.8%, 2.4%씩 하락했다고 합니다.

    5% 넘게 떨어진 창원과 거제는 조선업 불황까지 겹치면서, 지역 경제가 붕괴 직전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한겨레 보겠습니다.

    지난 주말, '잘못된 미사일 경보 메시지' 한 통이 하와이를 들었다 놨습니다.

    다행히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신문은 이런 실수와 오판이 자칫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는데요.

    실제로 지난 1950년부터 2013년 사이, 미국 국방부에서는 운 좋게 전쟁으로 번지지 않은 '핵무기' 관련 사고가 32건이나 있었다고 합니다.

    대중이 몰라서 그렇지, 오판과 실수에 의한 전쟁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건데요.

    핵·미사일 시스템 노후화와 컴퓨터 오작동, 인간의 오판에 의한 전쟁 가능성이 큰 탓에, 대화를 통해 전쟁 가능성을 낮춰야 한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규모 5.4 지진이 경북 포항을 뒤흔든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지진 이재민들의 고통은 아직도 진행형이라고 합니다.

    조선일보 보겠습니다.

    대피소 텐트 속에 머물고 있는 주민이 아직도 533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지진으로 살 집을 잃은 주민 가운데 70% 정도가 임대 주택 등으로 이사했지만, 아직도 수백 명의 이재민이 기약 없는 '텐트 숲' 생활을 하고 있는 건데요.

    성인 2명이 누우면 꽉 차는 텐트에서 두꺼운 외투로 몸을 두르고, '설 전엔 집에 갈 수 있을지' 걱정을 하며 나날을 견디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주거 대책을 마련해서 설에는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서울경제 보겠습니다.

    이른바 '김영란법' 도입 이후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던 촌지 관행이 강남과 송파 등 일부 지역에서 암암리에 이뤄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학교 생활기록부가 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면서, 성적에 예민한 지역의 학부모일수록 담임교사에게 잘 보이려고 하기 때문이란 설명인데요.

    가방이나 지갑 같은 고가의 제품뿐 아니라, 작은 선물이라도 담임교사의 집으로 보내려는 학부모들이 여전히 적지 않고, 일부 교사는 직접 촌지를 요구하고 학부모가 이를 거절하면 노골적으로 학생을 차별한다고 합니다.

    =============================

    끝으로 한국경제입니다.

    새해가 되면서, 동호회 활동을 통해 여러 사람을 만나며 새로운 인맥을 만드는, 이른바 '인(人)테크'를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취미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성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에, 특히 짝을 찾기 위한 솔로 탈출 수단으로 인기가 많다는데요.

    동호회 활동을 하다가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는 등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사람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물론 여러 사람이 모이다 보니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등산 모임에 풀 메이크업을 하고 오는가 하면, 장사꾼으로 돌변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